WTFD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오는 14일 한국체육대학교서 개최

▲ 지난해 10월 11일 권코리아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2015WTFD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주최하고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 태권도인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장애인복지관과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 나사렛대학교, 참새동산, 부평중학교 등 120여명의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이 겨루기, 품새, 이동발차기, 태권체조를 시범한다. 서울시 태권도시범단과 장애인 선수들이 합동 시범 공연을 펼친 뒤 후원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한다.

같은 날 한국체육대학교 본관 합동강의실에서는 제2회 국제심판 2급, 3급 지도자 강습이 개최, 80여명의 심판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2011년 발족한 사단법인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은 ‘차이는 있으되 차별은 없어야 한다’를 모토로 장애인 태권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 홍콩, 베네수엘라,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 외국의 태권도인들과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1365호 [스포츠] (2015-11-13)

조나리 기자 (jonr@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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