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스타들 멕시코로…3년 만에 세계 챔피언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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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0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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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스타들 멕시코로…3년 만에 세계 챔피언 가리자


강보라·강미르, 한국 자매 첫 세계태권도선수권 동반 출전

태권도 장준
태권도 장준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우승자 장준(왼쪽)의 결승 경기 장면.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 세계 태권도 스타들이 3년 만에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루러 멕시코로 모인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개최하는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 14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중부의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13일에는 개회식이 진행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등의 여파로 2019년 영국 맨체스터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애초 2021년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렸어야 할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4월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결국 취소됐다.

WT는 새로 개최지 선정 작업에 들어가 지난 1월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올해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칸쿤 대회 조직위원회가 갑자기 치솟은 물가 때문에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WT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멕시코 중부에 있는 제2 도시 과달라하라로 개최도시를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

다음 대회는 2023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치러진다.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122개국에서 755명의 선수 및 난민팀이 참가한다.

태권도 이다빈
태권도 이다빈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우승자 이다빈(왼쪽)의 결승 경기 장면.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녀 4개 체급씩 총 8개 체급으로 나눠 치르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으로 구분해 개최한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남자부에서 54㎏급 배준서(강화군청), 58㎏급 장준(한국체대), 63㎏급 김태용(대전광역시청), 68㎏급 권도윤(한국체대), 74㎏급 장은석(용인대), 80㎏급 박우혁(한국체대), 87㎏급 이선기(전주시청), 87㎏초과급 강연호(수원시청)가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46kg급 강미르, 49㎏급 강보라(이상 영천시청), 53㎏급 박혜진(고양시청), 57㎏급 김유진(한국체대), 62㎏급 곽민주(서울체고),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 73㎏급 이다빈(서울시청), 73㎏초과급 김효정(안산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자매인 강보라와 강미르는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자매로 이름을 올린다.

1년 연기돼 지난해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이대훈, 인교돈 등이 은퇴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태권도에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어 누가 체급별 챔피언에 오를지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WT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13일부터 19일까지 WT 선수위원회 선거도 진행된다.

WT 선수위원회는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각각 4년이다.

이 중 2017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출된 남녀 선수위원 두 명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남녀 후보자 각 1명에게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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