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 역대 최고성적…남자부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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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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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 역대 최고성적…남자부 정상 탈환

소피아서 남자부 3개 대회 만에 종합우승…여자부는 종합 3위로 첫 입상

소피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선수단.
소피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선수단.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건우(오른쪽)의 결승 경기 모습.
남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건우(오른쪽)의 결승 경기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서는 47㎏급 김향기(해제중)와 55㎏급 서다원(신원중)이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고, 41㎏급 이유민(사당중)은 은메달을 땄다.

 

만 12∼14세의 기대주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는 이 대회는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첫 대회를 치른 뒤 2015년 전북 무주, 2017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201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렸다.

2년마다 열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이번에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직전인 2019년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챙기는 데 그쳤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안방에서 열린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3개 대회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여전히 외국 선수들보다 체격과 힘에서 열세지만 빠른 발놀림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나라 여자 유소년 대표팀도 종합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그동안 여자부에서 딴 금메달은 단 하나 뿐이었다.

한국이 종합우승을 달성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시상식 모습.
한국이 종합우승을 달성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시상식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이어 강호 이란(금2·은1개, 종합점수 313점)과 멕시코(금2·동1개, 종합점수 291점)가 종합순위 2,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란(금4·은1·동1개, 종합점수 582점)이 대회 2연패 및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태국(금2·은2개, 종합점수 363점)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란과 태국, 터키, 러시아, 멕시코 등 유소년 부문 강국들은 일찌감치 유소년 육성에 성인 대표팀만큼의 지원을 해 왔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경배)에 따르면 중고연맹과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WT 새 경기 규칙인 라운드 시스템과 동일한 경기규칙을 적용해 이번 대회 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한국이 종합 3위를 차지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시상식 모습.
한국이 종합 3위를 차지한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시상식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는 WT가 좀 더 재미있는 경기를 유도하기 올해부터 성인 대회에 도입한 3전 2승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라운드마다 승패를 가려 먼저 2승을 딴 선수가 승자가 된다.

중고연맹은 대회 파견 전 풍생고에서 사흘간 합숙 훈련을 하며 국제대회가 처음인 선수들에게 맞춤형 전술훈련도 실시했다. 대표팀 지도자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한 팀 지도자 위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남녀 41㎏급에서 나란히 우승한 멕시코의 기예르모 마누엘 코르테스와 우즈베키스탄의 레이로 카스노바에게 돌아갔다.

우리나라 황한삼 코치는 남자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다음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2023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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