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이탈리아 로마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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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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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태권도그랑프리 이탈리아 로마에서 재개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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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세계태권도연맹(WT)의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재개된다. 

현지 시간 6월 3일부터 5일까지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남녀 4체급씩 각 체급 32명의 선수가 초청됐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국 이탈리아는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됐다.   

한국 대표로는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장준(한체대)이 배준서(강화군청)와 함께 남자 58kg급에 참가하며, 68kg급 진호준(수원시청), 80kg급 박우혁(한체대), 80kg초과급 이선기(전주시청)가 출전한다. 

여자는 49Kg급 심재영(춘천시청), 강미르(영천시청),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67kg급 김잔디(삼성에스원),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서울시청)이 명미나(인천동구청)와 함께 67kg초과급에 출전한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 회전당 동점일 경우 즉시 경우의 수를 따져 반드시 회전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회전차기를 통해 얻은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 몸통, 주먹, 감점의 순으로 얻은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로 승부를 결정한다. 이것마저 동점일 경우엔 주심과 부심의 선택을 많이 받은 선수가 그 회전의 승자가 된다. 

3전 2선승제는 좀 더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선수들이 매 회전마다 승리를 위해 좀 더 공격적이고 화려한 기술을 많이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 체급 1위 입상자에게 5,000달러, 2위에게 3,000달러 그리고 두 명의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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